지난 11월 23일 그동안 타고 다니던 로체를 보내고 2010년식 체어맨 500S를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체어맨 H를 중고로 구매하게 된 동기는 예전부터 체어맨을 타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패 밀차를 고르던 중 연식과 키로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당시 사고 이력은 앞쪽 양쪽 휀더, 보닛, 라디에이터이었습니다. 사고는 있었으나 엔진 내부의 오일 누유가 없고 부식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체어맨 승차감은 로체 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제가 타던 로체 보다 연식도 좋습니다.  체어맨 중고차 출고 당시 기름이 없는 관계로 일단 주유 먼저 하였습니다. 체어맨 연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주유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기름 가득 채우는데 10만 원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밑에서 1/3 약간 위에서 가득까지 주유했을 당시 8만 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을 하였는데요, 평균 연비는 6.5KM 정도 나왔습니다. 예전에 다이너스티 보다 약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로 지금 타고 있는 체어맨 H 500S는 2800cc 모델입니다. 11월 23일에 체어맨을 인수하고 11월 24일에 쌍용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오일유 전체를 교환하였습니다. 체어맨 정비 가격이 비싸다고 소문이 나있는데요, 진짜로 비싼가도 궁금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고차를 사게 되면 보통 자동차의 오일류를 전부 교환하던 버릇이 있어서 일단 오일류를 모두 교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언제 교환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관리를 위하여 오일을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교환 내역은 엔진오일, 미션오일, 미션오일 필터, 연료필터, LSD오일, 브레이크 오일입니다. 체어맨 오일류 교환 정비 가격은 쌍용자동차센터 기준으로 512,380원입니다. 로체도 중고차로 가져와서 같은 작업을 하였었는데요, 기아 q서비스에서 비용은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오일류 교환에서의 로체와 체어맨과의 차의는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쌍용자동차 서비스에서 나오는 길에 지금 차의 정비내역을 알아보았는데요, 역시 쌍용자동차 서비스에서의 정비는 2016년 이후에는 정비 이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음.. 역시 생각했던 데로 기본 정비가 잘 되지 않고 있던 차였습니다.

모든 오일을 교환하고 체어맨을 몰아 보니 차가 조용하고 잘 나가서 좋아 습니다.

체어맨의 단점은 차는 길은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넓지 않습니다.

체어맨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리스토어를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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